상록가족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그제 비 온 뒤, 어제 오늘 파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에 돛단배라도 띄우고 싶
은 마음이 간절하였습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잡티 하나 없던 맑은 하늘은 바로
오늘같이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리라는 전조였던 것 같습니다.
상록가족여러분들의 수많은 노고와 격의없는 사랑이 드디어 중학교 대부분의
합격과 고등학교의 많은 학생의 합격을 맞이하게 하였습니다.
최근에 이렇게 좋은 성적으로 대다수 합격한 것을 다함께 기뻐하고 감사하고
즐거워야할 새로운 날로 기록 될 것 같습니다.
모든 교사와 수험생 그리고 뒤에서 함께해준 재학생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노
력덕분에 가져온 결실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가르치고 보충을 해주신 담당 선생님들의 헌신에 감사드리옵
고 담임들의 큰 노고에 감사할 뿐입니다.
중3반에 김동철, 지남주, 고3반에 김미란, 황기연 담임선생님께도 큰 축하 올립
니다.
이번에 실망스런 결과를 받으신 학생이라도 올 8월이 있으니 낙담하지 마시
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학교 여러 선생님들도 전과
변함없이 적극적으로 가르쳐서 마지막 한분까지도 합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8월검시 역시 여러 선생님들과 먼저 합격하신 학우들, 후배님들의 사랑과 관
심이 필요합니다.
상록가족 모두들!
그럼 모두 이번 결과를 발판으로 삼아 상록인으로서 자랑스러움과 함께 앞으
로도 상록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수고하고 노력합시다.
모두들 노고 많으셨습니다.
2006년 5월 8일
교무부장 박용준 드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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