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4년의 결실의 장
오늘은 중학교 고등학교 국가고시 검정고시를 치르는 날
고등학교 3학년 시험장 <면목중학교>에 가보았습니다.
한양학원이나 양원주부학교의 선생님들이 나와있고
우리 서울시 야학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과거 5 ~ 7개 야학이 주변에 진을 치고 자료를 나누고 응원하던 모습은 없었습니다.
그때는 이 곳이 야학 정보를 서로 나누는 빨래터가 되기도 했구요.
안타깝지만 이것이 현실이구나 절감하면서
쇠락해가는 야학의 모습에서 느끼는 심회로 가슴은 저려왔습니다.
우리 <상록야학>에서
아홉 분이 서로 다른 시간차로 입장하고 계셨습니다.
가장 먼저 응원오신 염태선 선생님께서
박민석 선생님과 나타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교문에서 전화기를 들고 사정을 하고 계셨죠.
신임 정문화 총학생회장과 현 나경자 총학생회장이
손에 음료수를 들고 오셔서 들어오는 수험생들에게 정을 나누고 계셨습니다.
더구나 자신도 수험생이신 윤상옥씨는
음료와 초크렛을 넉넉히 준비하시고는
수험생과 선생님들께 나누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런 응원을 하는 다른 야학은 눈에 띄지않았습니다.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록의 여러 선생님들도 틈틈이 많이
다녀가실 것입니다.
우리 상록학교 아홉 명 수험생 모두가
정말 잘보시고 정확히 기억하시어
하얀백지 검은 잉크 예쁘게 그려나가길 기원하면서 저는 나왔습니다.
직장 출근 시간에 대야 했기 때문입니다.
모쪼록 모두 좋은 성적으로
그동안 쌓은 내공을 보여주시길 상록가족과 더불어 기대합니다.
매암매암 매미소리를 따라 우리들의 염원이
수험장에 앉은 수험생들에게 생각의 길을 열어 줄 것으로 믿습니다.
- 총무부 - | |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