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멘토링 후기를 안썼다는 생각에 예전에 나때문에 1등하려는 예비교사가 2등으로 밀린 기억이나
이번엔 그런일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의무감에 씁니다.
두 번의 멘토링
첫 번째 양서희 샘
오티 끝나고 얼굴을 한 두번! 그것도 스치듯이 보고 지낸 것이 고작이고, 멘토로서 도움될 연락 한번 못 해 준게 미안했던 양서희 샘이라 동철샘에게 멘토링 날짜를 잡아 보자고 먼저 이야기를 했고, 동철샘의 성의있는 준비로 맛있는 식사와 영화한편 그리고 모의수업 준비와 참관 뒷풀이 까지의 전설의 11시간 멘토링을 할 수 있었다.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멘토로써는 별로 해준게 없다는 생각이 드는 짧은 시간이었고 임용되어 함께 수업하면서 멘토로서 역할에 열심히 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두 번째 조기백 샘
조기백샘의 또 다른 멘토 인옥샘과 합의하에 공릉동 맥주집(우리집 근처)에서 소시지에 맛난 맥주한잔에 멘토링을 계획했건만 오랜만에 간 맥주 집은 금일 내부수리중 이란 푯말이 먼길 달려온 두사람에게 미안한 생각을 갖게 했다. 미안함에 고기집서 배 좀 채우고 2차로 찾은 외대근처 횟집조차 없어지면서 하루종일 돌아다니는 멘토링이었던 듯 마지막에 찾은 커피숍에서 좋은 인연을 오래 잘 만들어보자는 마무리로 마무리는 잘된 듯 한다.
두 번에 멘토링을 급하게 한 듯 해 좀 아쉬웠고 앞으로 두분의 멘티들과의 멘토링이 계속되도록 노력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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