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비교사 정연오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결전의 날!! 검정고시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졸업 검시 시험이 있었던 상봉중학교에 갔습니다.
사실, 오늘 오전에 반차를 내고 가려고 했으나, 이래 저래 사정이 생기고, 오후에도 회의가 있고 해서..
결국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가게되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이미 여러 선생님들과 어머님들이 미리 오셔서 응원도 해주시고,
맛있는 음식도 준비해주신 상태였습니다.
저는 도착하자 마자 너무도 죄송하게도 밥만 먹고 돌아서서 와야 했습니다.
시험을 치르신 어머님들과 이야기도 많이하고, 격려도 많이 해드렸어야 하는데..
오히려 제가 식사대접만 받고 왔습니다.. 여러 가지로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식사 중에 잠깐 어머님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국어 시험이 많이 어려웠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그 동안 풀어온 문제와 동떨어진 문제들이 많이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시험이 어려웠을 수 있지만, 제가 좀 더 철저하게 준비해서 수업을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동시에 앞으로 하게될 수업은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철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시험을 보신 어머님들, 그리고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주신 선생님들 모두 너무 수고 많으셨구요,
모두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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