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빨리도 글을 쓰게 됩니다. 함께 나눈지 오랜 시간이 흘렀건만 게으름에 극치를 달리는 저 이기에... ^^;
맑음. 하지만 깊은 마음을 지니고 있는....
보통 '맑음'이란 느낌은 가볍게 느껴집니다. 경쾌하고, 상쾌하지만 조금은 깊이가 떨어진단 생각이 듭니다. 반면 '깊은 마음'이란 것은 무겁고, 묵직하지만 어둡고 우울하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어느 하나를 버릴 수도 없고, 어느 하나만을 골라 가져서도 안된단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상반되는 것이 공존 한다는 것은, 단점을 서로 보완 할 수 있다는 장점이기도 합니다.
황금률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꼈던 저의 감정이었습니다.
밝고 앳된 얼굴과 경쾌한 음성을 지니고 있고, 순진함이 뭍어 있는 말투로 금률선생님을
처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삶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들으면서, 깊은 생각을 지닌 사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깊은 생각들은 삶의 경험에서 나오는 것들이었기에 더 진실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삶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이야기 한다는 것은 조금은 우스운 일이고, 그 이야기에서 제가 느낀 마음이 잘 전달도 되지 않을 듯 합니다. 그래서 생략하기로 하죠. ^^;)
어쨌든...
황금률 선생님은 이 두 가지가 동시에 느껴지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깊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아직은 오랜 세월로 숙성되어 있진 않은 그의 생각들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맑음과 깊음이 영글어 질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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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멘토링을 쓰려 했더니, 그저 이미지적으로만 쓰게 되었네요. ㅡ.ㅡ;;
어쨌든.. 하지만... 금률선생님을 접하시는 분이라면 위의 제 글에 공감하시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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