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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직체험
분류: 당직체험
이름: 김명규
등록일: 2008-08-21 19:23
조회수: 1701 / 추천수: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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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에 당직체험을 하였습니다.
예전에 야학할 때는 학생신분이라 그다지 부담이 안 되었는데, 지금은 직장인 신분이라 7시 반부터
10시 반까지 있어야 한다는 게 다소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허나 처음 하는 당직체험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회사일을 좀 일찍 정리하고 저녁을 먹고 왔습니다. 오자마자 장웅식샘께서 교무일지 작성법과
당직수칙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정훈샘이 교무일지 작성을 하는 동안, 저는 다음번
당직자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교무일지야 말로, 인수인계를 하는 중요 문건이자 동시에 야학의 일상
을 담는 다이어리와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빽빽하게 써있는 과목명과 교사명 그리고 싸인을
보면서 저도 조만간 이 공란을 채울 수 있겠구나 하는 기쁜 상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무일지를 다 쓰고서는 매시간 수업시작벨과 종료벨을 누르고 중간중간 걸려오는 문의전화를
받았습니다.
한 달에 한번 정도 있는 당직이라 하지만, 그 중요성을 깨닫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도 당직을 하고계실 어느 선생님께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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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옥
2008-08-23 15:07:20
문의전화까지 받으시다니,,,
정말 많은 일을 경험하셨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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