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비교사 정연오입니다.
오늘 마지막 참관 수업을 하였습니다. 사실, 오늘 제가 1교시 수업이어서 참관수업을 한다는 말도 못하고 제 맘대로 참석을 하였습니다. 말씀 못드린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마지막 참관 수업인데 후기를 안올리긴 좀 그래서 몇 글자 적어 봅니다.
수업은 고 2반 물리 이상철 선생님 수업이었습니다. 고 2반은 제가 젤 많이 노래를 부른 곳이 아닐까 싶은데, 오늘 또 했어요..^^ 다행이 함께하신 선생님들이 많아서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이상철 선생님은 저하고 같은 직장에 근무하시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분들에 비해서 만날기회가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참관수업을 꼭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업은 진도가 다 나가서 복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강의를 너무 편하게 잘하셔서 진짜 과학 선생님 수업을 듣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학생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여러 가지 비유를 사용해서 설명하시는 모습이 재밌고 좋았습니다. 예를들어, 분자들의 결합을 결혼에 비유한다듣가.. 그리고 수업 중간에 좀 지루하다고 생각이 들때 재밌는 이야기도 해주셔서 너무 즐겁고 유익한 수업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나중에 수업을 할때 이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 참관수업을 마치고나니, 지난 2주간의 교육이 머릿속에 떠오르네요.. 한시간 한시간이 저에게 소중한 재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감사합니다. 지난 2주간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고 했고, 점수를 떠나 가능하면 모든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해서 좀 아쉽고, 못들어간 선생님들께는 죄송하기도 하네요..그래서 가능하면 나중에 비공식적으로 들어가볼까 합니다~^^
다른 예비선생님들도 지난 2주간 교육받으시느라 정말 수고많으셨구요, 알게되어서 반갑고 함께해서 기쁩니다. 남은 기간도 열심히 교육받고, 모두 상록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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