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의 멘토, 박용준/정다울 선생님_2007 신입교사 김소영
분류: 멘토링
이름: 태풍보현
등록일: 2008-08-04 14:44
조회수: 2002 / 추천수: 208
나의 멘토, 박용준/정다울 선생님
김소영
용준 샘은요...
4월 13일(음력)에 태어나셨구요, 93년도 문학반을 이끄셨고, 94년에 상록에서 국어수업을 하시면서 본
격적으로 상록교사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박용준 선생님께서 야학교사를 하게 된 계기는 야학에서 배워
간 것에 대한 고마움과 자신이 받은 것들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의지 때문에 시작하게 되셨다고 하
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록에 대한 고민 중 한가지는 우리 상록에도 초등과정을 설립했으면 하는 바
람이라고 하셨습니다. 공간부족 때문에 초등과정이 설치되지 못하고 있지만 지역사회와 연대하는 상록
의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다울 샘은요...
5월 15일(양력)에 태어나셨구요, 1년 전 이맘 때 상록에 교사로서 시작하셨습니다. 다울샘은 상록과 학
교가 가까운 거리에 있는지라,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상록을 많이 보셨다고 해요. 하지만 상록에 들어
오게 된 계기는 심훈의 '상록수'를 읽으면서 야학에 관심이 많았고 그 때문에 학교를 통학하며 보았던 상
록에 들어오셨다고 합니다. 다울샘이 생각하는 상록의 고민은 지금의 학교가 현실에 안주하려는 느낌을
지니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행사에는 참여하는 사람만 늘 참여하고 수업만 하고 가는 사람이 많
다는 것에도 고민이 아닐 수가 없다고 생각하셨구요. 보다 많은 사람이 상록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
로 의견을 교환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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