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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교육담당선생님 신재훈샘의 친절한 염려+격려전화를 받고
오늘도 어김없이 상록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역시 전단지꾸미기를 하다가 수업에 들어갔는데
맛있는 김밥을 적은 양이었는데도 나누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한두개 맛만보려고 했는데 "손이가요 손이가.." 죄송합니다ㅠㅠ 넘치는 식욕..
아직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보지는 못했지만
나이대가 비슷해서 반가운 안설희선생님의 수학수업을 듣게되었습니다.
또랑또랑한 목소리와 큼직큼직한 판서로
중2반 어머님들께서 무척이나 부담스러워하시던 수학내용을 참 잘전달해주셨어요.
문장끝마다 " ~, 그쵸~>_<?" 를 붙이는 것이 습관이신것 같았는데 재미있었어요ㅋㅋ
어느 어머님께서 "자꾸 그럴래?"라는 말씀에
앞자리에 앉아계시던 아버님께서 "그럴래가 아니고 강원래지~~"라는 재치있는 대답도
재미있었고요. (자꾸 수업시간의 농담만 기억하는 것 같네요. 하지만 재미있어요..ㅠㅠ)
중2반도 1교시라 그런지 출석률이 낮은 것은 다른 반과 비슷했고
어머님들께서는 "네"라는 대답을 참 잘해주셨고 정말 적극적인 태도로 수업에 임하셨어요.
배움을 향한 뜨거운 열정 사이에 앉아
흠뻑젖을 수 있어 상록에 참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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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울
2010-08-01 01:40:28
| 설희샘의 "그쵸~?"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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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훈
2010-08-02 09:15:59
| 말잘듣는 참 착한 예비교사입니다. 남은기간도 화이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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