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교사로써 교사회의를 참석했습니다.
발언권은 없었지만, 그래도 상록야학이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군에 있으면서 회의를 정말 많이 참석했습니다.
제가 발언권이 없는 회의도 많이 참석했고, 제가 주도했던 회의도 많이 있었습니다.
회의가 다 똑같거니... 이런 생각을 하고 들어갔는데,
역시나 뭐 크게 다를껀 없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의 열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상록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선생님들의 노력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민감한 사안들을 부드럽게 다루시는 모습에서 역시 군대와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치만, 저는 한마디도 못하고 그냥 앉아만 있으려니 좀 많이 심심했습니다.
그때 제 머릿속엔 빨리 끝나고 5교시를 가고싶다.. 이런 생각이 가득했던것 같습니다.
다음번 회의 때는 저희도 발언권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다음 회의때는 저도 교사회의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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