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7월 22일(목) 상록 체험 후기
분류: 상록체험
이름: 선종훈
등록일: 2010-07-23 11:39
조회수: 1839 / 추천수: 273
안녕하십니까?
예비교사 선종훈 입니다.
어제 22일(목)에 상록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일정을 조정하고..마음의 준비도 하고..^^
그런데 이상하게 아침부터 너무 한가해져버려서(?)..사무실을 탈출하여 혼자 영화도 보고..
(인셉션 봤습니다..재밌더군요..^^)
2시쯤 사무실에 들어왔더니..아차..그 사이 일이 이렇게 많아졌을 줄이야..
(7시까지 끝내려고 미친듯이 노력했습니다..)
본격적인 상록체험..^^
저는 고2 수업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1교시 수학(윤미나 샘)
- 고등학교 수학..정말 어려웠습니다..^^
맨 뒷자리에서 혼자 끄적거리며 풀어봤는데..답은 언제나 안드로메다로 가버려서 혼자 민망했다는..^^
윤미나 샘은 사실 처음 뵜는데 수학 샘이 아닐까 싶을 정도록 어려운 내용을 자세하고 정확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배워야 할 점이 또 하나 늘었습니다..
어려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대답을 잘 해주시던 어머님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2교시 영어(김지혈 샘)
- 김지혈 샘도 처음 뵜는데..
본문을 중심으로 잘 설명해 주시면서 관련된 중요 단어나 숙어를 함께 복습하시는 노련한 수업이었습니다..
제가 제일 뒤에 앉아 있어서 그랬는지..목소리가 약간(?) 작은듯한 느낌이었는데..
오히려 그것 때문에 수업이 차분해지고 집중이 더 잘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어머님의 노트를 슬쩍 보게 되었는데..완전 빼곡한 단어 정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3교시 모둠 활동(영어 특활반 정다울 샘)
- 단어를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고..읽는 방법과..야매(?)발음까지 꼼꼼히 적어주시고..
짝꿍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그런지..
약간 힘들어질 수 있는 시간을 유쾌하고 즐겁게 만들어 주신것 같습니다..
4교시 국어(신혜원 샘)
- 기출 문제 몇 개를 풀어주시다가..
갑자기.. 시험지를 돌리셔서..엉겹결에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순식간에 두통을 만들어내는 제 머리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발군의 찍기 신공을 발휘하여..나쁘지 않은 성적을..올레~~
시험에 집중하신 어머님들께서 간간이 내뱉는 한숨이..몹시 인상적인 수업이었습니다..^^
각자의 개성을 갖고 계신 샘들과 학생들이..
상록이라는 이름으로 더 큰 하나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게된 것 같아 즐거웠습니다..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부담이 조금 더 커 졌지만..
열심히..부지런히..해야겠지요..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