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려 12시간을 잤습니다.
답사 때문에 생긴 여독이 상당히 독했나봅니다.
비오는 마이산은 정말 좋았습니다.
그렇게 힘들지도 않은 산행이었고...
정말 괜찮은 산이었습니다.
강추합니다.
지형학적으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포니를 볼 수 있습니다.
절대로 남쪽 주차장에서 북쪽 주차장으로 넘어 가시길 바랍니다.
북쪽 주차장에서 온다면 죽음 그 자체 입니다.^^;;;
조성안씨와 수학여행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우리가 정해 놓은 코스로 간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굳이 바다를 보아야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코스2와 코스1일 결합해야 하는데...
사실 새로운 장소 정해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번 회의 때 말했던 코스1이 그렇게 되면 유력합니다.
서울-> 정동진(1박) -> 삼척 -> 태백 -> 영월 -> 단양 -> 서울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정해진대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또 다른 의견을 무시할 수도 없어서 난감하기 이를 때 없습니다.
아저씨의 말씀으로는 수안보 정도에서 온천도 잡아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비용도 그렇게 비싸지도 않을 것 같구요.
정말 기사 아저씨에게 모든 것을 맡겨도 될 것 같습니다.
사전 답사 비용을 차라리 수학여행 비용에 포함 시킨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장소입니다.
위와 같은 코스로 간다고 해도 이동거리가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이동시간을 최대한 줄이면서 많은 것을 볼 수 있게......
골치가 아픕니다.
바다를 그렇게 넣어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8월 졸업여행도 있고 하니...)
별 것도 아닌 것 같은 문제(?)로 이렇게 고민을 하고 있으니 상록에 머문 시간이 짧지 않았던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