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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을 보고^^
이름:
amor
등록일: 2002-07-24 10:09
조회수: 3867 / 추천수: 772
제가 상록을 들어오기 전 대학교 1학년 때 야학을 하려고 참빛 야학을 전전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아래의 글을 보니...
그때가 생각나네요.
참빛야학 역시도 2교시가 끝나면 학생 분들과 같이 김밥이랑 해서 밥을 먹는 시간이 있었어요.
이유는...
학생 분들이 직장을 마치고 바로 공부를 하러 오기 때문에 식사를 못한다는 것이죠.
항상 참빛으로 김밥을 가져다 주는 분이 있다고 했었습니다.
그게 5년전 일이네여...
그때 먹었던 김밥 진짜 맛있었는데...
한편으로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 상록은 다른 야학에 비해 규모가 커서 그런 것은 불가능 하겠지요.
하지만....
최근들어 자꾸만 우리 상록도 사막화가 되어 가는 기분이 듭니다.
특히 학생과 교사 사이에 있어서요.
한달에 한번 있는 행사는 정기적으로 내리는 사막화를 막기 위한 약간의 단비 같습니다.
수업 시간에 이루어 져야 하는 것들이 행사때로 국한 되어 가는 것은 아닌지...
우리 상록은 좀더 합격률이 좋은 그런 야학 일 수도......있겠지만 그것 뿐이다
라고 되어서는 안되겠어요.
물론 단편적인 이야기에 불과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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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7-24 17:10:13
[삭제]
문제는 ... 교사도, 합격만이 최고라는 생각을 갖아서는 안될 것이다. 물론 학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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