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발자취
선배님들을 보내며2
중 43회 임 양 복
그동안 나 자신보다는 가족을 위해서 쉼 없이 달려온 우리 인생길,
굽이굽이 휘돌아 켜켜이 희로애락이 쌓여있지만,
우리 인생에 있어 오늘이 제일 젊은 날이라고 합니다.
그 오늘을 즐겁고 신나고 재미있게,
인제는 그 어느 누구보다는 오롯이 나만을 위한
인생의 시 한편을 멋지게 지어보십시오.
어제보다는 오늘을 더 아름다운 시간으로 채우세요.
그리고 먼저 좋은 결실을 맺어 떠나가는 선배님들께 박수도 아낌없이 보냅니다.
선배님, 친구님들!
오늘 이 시간, 그대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반세기를 훌쩍 넘긴 이 여정에서 가끔씩 생각이 나시면
잠시 들러서 쉬어 가십시오.
격려도 해주시고 사랑도 듬뿍 들려주십시오.
우리 모두 사랑합니다. ☆
▷ 듣기만 해도 눈물이 나던 말, 보기만 해도 가슴이 미어지던 '
곳 <학교>, 누구나의 가슴 속에는 항아리만한 멍울이 하나씩
있었으니 배움의 갈망, 인제 서서히 그 멍울이 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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