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야학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 동문게시판으로 이동

제목: 야학공부로 이룬 꿈 - 유은자(1282)
이름: 박용준


등록일: 2019-04-10 08:02
조회수: 168 / 추천수: 8


감흥과 산책

      야학공부로 이룬 꿈
                                 고 26회   유 은 자


북서울 꿈의 숲에서 열리는 상록야학 백일장에 참석하려
잠도 설치고 일찍 일어났다.
날씨도 화창하고 싱그럽게 성장한 숲이 선생님 학우들이 꽃처럼 환한 얼굴로 반긴다.

어떤 복된 인연으로 상록야학을 알게 되어
상록야학을 졸업하고 꿈에 그리던 대학에 입학한 지 6년이 되었다.
대학은 그간에 병이 찾아들어 쉬었다가
올해 접었던 마음 다시 펴고 복학을 했다.

내가 어렸을 때 가난한 집안사정으로
초등학교만 겨우 졸업하고 집안일 농사일에 세월을 보냈다.
시집와서는 아이 셋 낳아 기르며
시집살이에, 삶에 찌들어 책 한권 읽어볼 겨를이 없었다.

어느덧 아이들도 다 커버리고 나도 늙어버렸지만
다행히 상록야학을 만나서 늦깎이 학생이 되었다.
선생님들의 끝없는 봉사, 배려의 마음도 배우고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 이들이 나와 같은 사정을 안고 이곳에 모여 있었다.

이곳에서 서로 서로 정을 나누고 위로하면서
인생을 치유하는 법을 배웠다.
더욱이 크나큰 보람은 지금도 공부하는 학생이라는 것이다.

감히 생전에 가 볼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대학생이 된 것만으로 천하를 다 얻은 것 같다.
이 모든 것이 상록야학 선생님들의 크나큰 은혜라 생각한다.  
-추천하기     -목록보기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추천 조회
3200
 박용준
 농사일의 행복 - 송한숙(1439) 2019-10-22 4 40
3199
 박용준
 고향집 나의 꿈 - 손화영(1438) 2019-10-18 6 54
3198
 박용준
  나 어릴 적 푸른 하늘 - 박종숙(1437) 2019-10-17 6 56
3197
 박용준
  시험에 대하여 - 박용준(1436) 2019-10-16 3 34
3196
 박용준
 안녕 하세요 - 박동순(1435) 2019-10-15 3 47
3195
 박용준
  무상(無想) - 김정숙(1434) 2019-10-14 8 60
3194
 박용준
 나의 창업 - 김정숙(1433) 2019-10-12 4 38
3193
 박용준
  야학 공부로 이룬 꿈 - 김옥선(1432) 2019-10-11 9 61
3192
 박용준
  쓰레기 줍는 할아버지 - 김대현(1431) 2019-10-10 9 55
3191
 박용준
  아롱다롱 고33 - 금경오(1430) 2019-10-08 4 46
3190
 박용준
 조바심하던 게 엊그제 - 금경오(1429) 2019-10-07 8 61
3189
 박용준
 단상(斷想) 4 - 박용준(1428) 2019-10-06 4 66
3188
 박용준
  예순의 단상(斷想) 3 - 박용준(1427) 2019-10-04 7 66
3187
 박용준
  예순의 단상(斷想) 2 - 박용준(1426) 2019-10-03 8 70
3186
 박용준
 단상(斷想) 1 - 박용준(1425) 2019-09-29 6 70
3185
 박용준
 함께 엮은 글둥지 울타리 - 김대현(1424) 2019-09-28 9 70
3184
 박용준
  배우며 향유하는 문학회 - 최옥금(1423) 2019-09-26 4 68
3183
 박용준
 문집 - 장성한 스물네 살의 청년 - 박용준(1422... 2019-09-25 7 77
3182
 박용준
 글둥지문학 별무리 달무리 연재 2019-09-25 7 80
3181
 박용준
 아버지의 눈물 - 천숙희 (1421) 2019-09-23 6 84
-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 161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DQ'Style 

지금까지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 상록야학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