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단
파행운영 의결기구 교사회의 1
지난 1월 13~14일 1박2일로 교사회의 겸 교사엠티를 개최키로 하였다.
일 년에 한번 야외로 나가 교사들 간에 자연 안에서 화합도 하고
의견도 나누며 소통하고 다시 일 년을 계획하는 자리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번 교사엠티는 오뉴월에 버섯 처지듯 스러지고 말았다.
교사회의 참석요건인 교사 24명의 절반이 안 되는 8명만 참석가능하다는 조사결과여서이다.
일반 교사회의라면 3분의 1인 8명만 참석해도 교사회의는 진행 하겠지만,
1월엔 사전에 안건이 상정된 교칙수정이 들어있어서 12명이상 참석해야 회의가 가능하기 때문이었다.
결국 교사엠티는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다시 교사회의를 야학에서 개최하려 했다.
그러나 9명만이 참석한 관계로 과반수가 안 되어
교칙수정은 내용만 짚어보고 토론하며 의견을 조율한 후 의결은
다음 달 교사회의까지 또다시 미루어 두었다.
학교를 운영하기 위한 교사회의에는 필요한 여러 가지 격식도 있고,
교사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수많은 노고도 보태져야 한다.
그뿐인가? 가장 중요한 것이랄 수 있는 교사들의 참여이다.
아무리 훌륭한 안을 만들어 손에 들고 기다린다 해도
참석교사가 정족수에 미달하면 회의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 |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