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울반이셨던 학생분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귀찮은^^ 몸을 끌고 백일장 장소를 갔습니당.
(뱃살 : 아침에 결혼식에 갈려고 바지를 입었는데..... 허리가 안되더군요. 1년 전에 산 옷이고 딱 1회 입었는데.... 이럴 수가..... 결국 입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비극이 발생할 수 있는지... 와이사수만 입고 나왔는데 하루 종일 배에 힘주고 다니느라 넘 고생했어용 --;;)
참 잘 갔구나 싶더군요.^^;;;
학생분들도 많이 오신 것 같고... 선생님들고 다들 적극적이시고^^;;;
억새풀도 좋았습니다. 참 날씨도 딱 좋았고...
서울에 그런데가 있다니... 이것 참!!!
(피자헛 : 우리 옆쪽에 어떤 가족이 놀러 왔는데 피자헛 패밀리 사이즈를 가져왔더군요. 다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통을 버리려고 하는 것이었어요. 그 집 아줌마가 상자를 휴지통에 버리는 것을 보았죠... 그리고 그들이 떠나는 순간 민망함을 감추기 위해 성복이를 꼬셔서 레기통으로 갔습니다. 쿠폰이 무려 3장...^^ 집에 있는 것 까지 합치면 이제 곧 한판을 공짜로 먹습니다. 게다가 어제 먹었으니 15일 내로 먹으면 15% 할인이 된다고 하네요^^;;; 넘넘 기분이 좋았어영^^ ㅠ.ㅠ;;;)
시상식을 끝내고 무사히 지하철을 타고... 맛있는 콩나물 해장국을 먹고 이렇게 학교 실험실에 왔네용^^;;;
다들 넘넘 수고 하셨습네당.
(특히 박용준 샘과 최광호 샘을 비롯한 오늘 참석하시 모든 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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