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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직체험 후기(7월 29일 목요일.)
분류: 당직체험
이름: 정승훈
등록일: 2010-08-08 22:36
조회수: 1718 / 추천수: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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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목요일. 당직체험을 했습니다.
2 교시 이후에 오면 될 것을 착각하는 바람에 1교시 시작전 부터 와서 기다렸습니다.
덕분에 그 자리에서 처음으로 멘토이자 국사 선생님이자 그날 당직 담당이었던
김현희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과연 당직은 어떠한 일을 하게 될까? 뭘 배울까 하는 생각에 김현희 선생님 옆에 앉아 있었습니다
김현희 선생님 왈:(경상도 사투리로)
" 뭐 당직.. 별거 없어요...이거나 쓰이소 "하고 교무일지를 던져 주셨습니다.
뭐 그래 이게 시작인가 보다 하고 열심히 적었습니다. 다 적고 나니깐 그게 다라며 수고하라며
김현희 선생님은 가셨습니다.
-_- 나는 어쩌지 -_-?
그렇게 앉아 있는데 옆에서 순한 선생님께서 온순한 모습으로 여러 가지 설명해주셨습니다.
전화 받고, 싸인 받고, 일지 쓰고 청소하고 종치고. ..등 등
해야 할 일들을 숙지했습니다.
당직을 하면서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교무실에 대부부의 시간을 보낸 만틈 그 동안 이름만 들어 오던
선생님들을 만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비록 잠깐 이었지만...
그렇게 모든 수업이 끝나고서는 교실 문 단속과 전기등을
점검하고 당직을 마쳤습니다. 크게 실수 한 부분은 없었다고 생각했느데....
다음날 야학에 와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정다울선생님 성함을 정다은 선생님이라고..
윤미나선생님 성함을 김미나 선생님이라고..
큼지막하게 당직 일지 적어 놓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습니다. (아놔.... ㅜ_ㅜ)
이 자리를 빌어 한참 늦은 사과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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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울
2010-08-12 15:05:08
ㅋㅋ앗!! 이런 공식적인 사과!!! 그렇담 저도 여기서 뒤끝없이 마무리해야겠군요.ㅠㅠ
샘 1교시부터 와 계셔서 당직체험을 하신 것에 박수 보냅니다. 짝짝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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