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야학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 동문게시판으로 이동
제목:
눈이 내리던 날 - 김종수(606)
이름:
고릴라
등록일: 2016-04-01 07:14
조회수: 2262 / 추천수: 416
눈이 내리던 날
고 23회 김 종 수
눈이 내리던 날
주방 창가를 응시 해본다.
어느 새
넓은 아파트 마당에 서 있다.
나뭇가지에 얹히지도 못한 눈들이
때로는 바람에 휘날리고
더러는 내 발에 밟히기도 한다.
내리는 눈에 기대도 해봄직 하건만 결국은
진흙개비가 되어 녹아 흐르고
나에 가슴엔 허전함만 가득하다.
밀려오는 공허감 채워 줄
반가운 친구의 전화래도.
짙뿌연 하늘을 올려다 볼 뿐
또 내린다는 눈의 약속도 없는데
한바탕 수다 떨며 지낼 수 있는
가슴과 같은 친구를 그리며
난 되뇌어 본다.
다시 먼 하늘을 응시 하며
눈이 내리던 날
-추천하기
-목록보기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추천
조회
2941
고릴라
수학여행 - 행사(673)
2016-07-22
410
1971
2940
고릴라
어떤 여인 - 노선자(756)
2016-12-29
410
2076
2939
박용준
새봄 새싹 - 한상숙(1048)
2018-03-20
410
1143
2938
박용준
대만의 자존심과 홍콩 붉은 마천루4 - (988)
2017-12-22
410
1509
2937
고릴라
울타리 애환사(哀歡詞) 4 - 김복례(626)
2016-04-27
411
2281
2936
고릴라
상록체험 2 - 한민아(741)
2016-12-06
411
2389
2935
고릴라
봄 - 이민영(750)
2016-12-20
412
1958
2934
박용준
추억 심는 백일장 2 - 최옥금(1302)
2019-06-03
412
1336
2933
고릴라
우리들의 촛불식1 - (405)
2015-06-10
413
2364
2932
고릴라
아차산에서의 감회 - 박근옥(512)
2015-11-16
413
2190
2931
고릴라
오르고 또 오르면 - 박동순(785)
2017-02-11
413
2354
2930
박용준
대만의 자존심과 홍콩 붉은 마천루8 - (992)
2017-12-29
413
1335
2929
고릴라
만해 눈빛에 풍기는 - 이옥희(567)
2016-02-04
414
2193
2928
박용준
교과서 구매 서둘러야 - (963)
2017-11-14
414
1476
2927
고릴라
닭의 피로 분장한 홍유릉릐 홍살문 - ...
2015-08-22
415
2409
2926
rhflffk
삶과 이야기 - 김경자(889)
2017-07-24
415
1671
2925
고릴라
새싹의 넋 - 엄유경(511)
2015-11-13
416
2006
2924
고릴라
상록야학 - 장정화(513)
2015-11-17
416
2047
고릴라
눈이 내리던 날 - 김종수(606)
2016-04-01
416
2262
2922
고릴라
가벼운 수업 중요한 과목 - 박용준(789)
2017-02-17
416
2203
-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이전 10개]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63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DQ'Style
지금까지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
상록야학
에 있습니다.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