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등대 신입교사 임용
신입교사 임용!
비가 내리지만 바람은 서늘한 날입니다.
상록야학 어둠의 밤길에 환한 등대의 불곷이 되어 줄
신입선생님 5분이 새 장을 여셨습니다.
쌍수 들어 축하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공무원, 의사, 연구원, 군장교, 은행임원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니신 장년 선생님들이 전면에 나서셨습니다.
대학생이나 대학원생 등 젊은 청년 선생님들이 올해엔
없는 셈입니다.
새로 2017년 학기에는
중장년 선생님들의 숭고한 노력을 기대해 봅니다.
우리 학교는 단순히 가르치는 것만 요구되는 여건이 아닙니다.
서무직 선생님이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선생님들께 학교 운영에 따른 행정이나 노동력을 요하는
땀방울이 수반되는 곳입니다.
내가 편하려 한다면 편한만큼 남이 대신해서 그 일을 해야 해서 힘드는 것임을
모든 선생님들이 스스로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솔바람 향기 푸른 하늘에 메아리 칠
9월의 어두운 새벽 신학기에,
팔뚝을 걷어부치고 푸른 핏줄 돋도록
성큼성큼 나아섭시다.
새로 임용된 신입선생님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 홍보부장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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