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8월 7일 황기연선생님과 함께 멘토링을...
분류: 멘토링
이름: 김찬수
등록일: 2010-08-12 09:31
조회수: 2024 / 추천수: 221
중국 출장을 마치고 집에 들어온 저는 멘토링 땜에 황기연 선생님에게 전화를 드렸습니다.
황선생님께서는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토욜7시로 시간을 정하고 장소는 학교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집에서 6시에 나왔는데 차가 막혀 7시 40분정도에 도착했습니다.
교무실에 들어가보니 아무도 계시지 않았습니다.
교실에서 소리가 들려 그소리에 이끌려 교실에 가보니 모의수업이 한창이었습니다.
이영석 선생님의 음악수업과 선종호 선생님의 물리수업을 다 듣고 나서
모의 수업 뒷풀이 장소에 가서야 황기연 선생님과 멘토링을 하게 되었습니다.
멘토링을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지 황선생님께 여쭈었습니다.
황선생님께서는 평상시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으라고 하셔서
제가 관심있는 제2외국어 일본어가 과연 상록에서도 실시 될수 있는지 여쭈었습니다.
답변은 No 였습니다.
수업시수가 검정고시에 맟추어져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일본어를 배우려고 하는 학생들이 별로 많지 않기 때문에
일본어라는 과목은 채택되지 않을 것 같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이질문은 순 개인적인, 그리고 이기적인 질문이었습니다.
저는 희망과목을 영어, 그리고 일어, 그리고 수학으로 써냈기 땜에
혹시 일본어가 채택되면
좀 수월하게 과목을 받지나 않을 까 해서 질문했던 것이었는데
역시나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화제는 다른 선생님들의 모의 수업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야기 가운데
양서희 선생님의 지리 수업이 회자되었습니다.
그래서 양서희 선생님께서는 지리의 종류를 말씀해주셨고
인문지리, 해양지리, 촌락지리....
그러자 어느선생님이 갑자기
복지리는 무슨 지리에 속하느냐는 질문을 해
저는 배꼽을 잡았습니다.
또 한선생님은 우스갯소리로
돼지근의 영어의 의미가 무엇인지 아느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아무도 답을 줄 수 없었습니다.
답을 알고 보니 "Design" 이었습니다.
역시 배꼽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저만 배꼽을 잡지 아무도 그렇게 저처럼 크게 웃지 않았습니다.
저는 생각하였습니다.
웃움의 코드도 나이에 따라 다른가 하고....
어쨋든 저의 멘토링을 이렇게 끝을 맺었습니다.
모의 수업하신 여러 예비 선생님들과 평가해주신 교육팀 선생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럼.....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