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7월 24일 교사회의 후기입니다~
분류: 교사회의
이름: 조기백
등록일: 2010-07-28 17:35
조회수: 1566 / 추천수: 226
벌써 수요일이네요. 시간이 왜이리 빨리 지나가는건지^^;
게으른 탓에 교사회의 수기를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ㅎㅎ
이상훈샘의 진행으로 시작된 교사회의는 먼저 각 학년별 담임선생님들의 보고사항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각 반별 현황을 보고 하셨는데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사항은 없었습니다. 다만 중2반의 학생수가 적고
장기결강에 따라 수업이 자주교체되어 학생들이 불편하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뒤에서도 다시 얘기
하겠지만 선생님들의 책임감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또 한번 알게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부서별 보고사항이 있었습니다. 주로 7월말과 8월의 일정에 대한 보고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이어서 교무보고, 회계보고, 총학보고, 교감선생님 전달사항, 교육팀 보고가 이어졌습니다. 별다른 내용
은 없었고 진행도 금방 이루어졌습니다.
다음으로 교사회의의 하이라이트 안건토의가 있었습니다. 시간도 가장 오래 걸렸고 중요한 내용이 많이
다루어졌습니다. 많은 내용이 다루어졌지만 제일 중요한건 교사평가제를 실시하고 재임용시에 반영하자는 안건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현직 교사분들이 소중한 시간을 내시어 야학에서 열심히 활동 하고 계시는데, 몇몇 선생님들의 장기결강에 따라 수업에 차질이 생기고 학생분들의 공부에 대한 의욕을 꺽으셔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 선생님들도 나름의 이유가 있으시겠지만 이러한 일이 반복될 수록 학생분들과 야학선생님들과의 신뢰관계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제도를 마련하여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자 함이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과 시행시기를 놓고 많은 의견이 오고갔습니다.
결국 교사회의를 통해서 확정되지 못하고 추후 재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만큼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였기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웠습니다. 많은 의견들을 들으면서 정식교사가 된다면 반드시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야학교사로서 활동해야 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8월 행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이루어졌고 이로써 교사회의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안건을 토의하는 과정에서 약간은 무거운 분위기가 되었지만 저녁을 함께 먹으면서 다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어 다행이었습니다 다음번 교사회의때는 기분좋은 내용만 다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사실 교사회의에서 말하고 싶었지만...내게 그럴 권리가 있을까 싶어서 말았는데....
신입샘들도 진실을 알 권리가 있습니다.
사실...그동안 교사회의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던것을 말입니다.
이제 부터는 심기일전해서...
마치 연초에 일년계획 다시세울때의 심정으로....
매월 교사회의가 진행될수 있도록...조치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정족수 부문을 완화 하던지...
평일 교사회의를 개최하던지...기타 좋은 의견으로 말입니다.
조기백 샘 화이링!
재훈
2010-08-02 09:10:01
개인사정으로 이번 교사회의 참석을 못했네요~
새로이 좋은 샘들이 많이 오실듯 하여, 더 좋은 분위기의 야학생활이 될듯 하고,
지금까지의 예비교사들의 열정을 볼때 앞으로 교사회의가 기대됩니다.
양인옥
2010-08-03 11:02:11
샘 말씀대로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야학교사로 활동하시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용택샘 말씀처럼 그동안 교사회의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던 점... 을 다시 한번 상기하며,
앞으로의 신입선생님들의 열정과 함께 더 적극적이고 활기찬 교사회의를
그려봅니다. ^^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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