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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체험을 하였다.
오래간만에 장시간 책상에 앉아 보았다.
주위에서 힘들었을 것이라는 우려 섞인 말이 있었지만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하여 기분이 좋았다.
고등학교 2학년,
정다울 선생님 시간에는 자기소개와 더불어 잘하지 못하는 노래를 해야했다.
결코 음악 시간은 아니었다.ㅋㅋㅋ 생물 시간이었다.
한문 황기연 선생님의 '쏙쏙 강의'는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3, 4교시의 이상훈 선생님의 수학과 영어시간!
배운지 너무나 오래된 과목이어서, 살짝 민망한 심정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건강한 신체에서 힘찬 기가 퍼져나오는 듯 강의를 하신다.
아무튼 나에게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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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울
2010-08-01 01:12:54
샘~ 갑자기 노래 때문에 많이 당황하셨죠? ^^;
그래도 즐거운 추억이 되셨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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