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7월 28일 멘토링 후기..
분류: 멘토링
이름: 정연오
등록일: 2010-07-29 10:19
조회수: 1462 / 추천수: 201
안녕하세요, 예비교사 정연오입니다.
어제는 참관수업 후 저의 멘토이신 김용택 선생님과 만나서 멘토링을 하였습니다. 야학근처에 있는 비어케빈이라는 호프집에서 간단하게 맥주와 부침게 비슷한 처음보는 일본 음식을 먹었습니다. 엄청 맛있었습니다. 이 놈에 입맛은 떨어질 줄 모르네요..
김용택 선생님께서 여러 가지 조언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특히 강조하신 말씀은 '가능하면 빨리 학생분들의 이름을 익혀라, 그리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라' 였습니다. 정말 중요하고, 제가 부족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 밖에도 지난 시간동안 선생님께서 야학에서 경험하신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멘토링을 하던 중 김순한 선생님께서 합류하셨습니다. 김용택 선생님과 김순한 선생님은 오래전 화요모임 멤버로 활동하시면서 친하게 지내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김순한 선생님이 오시니까 지난 주에 김용택 선생님께서 '삼촌 조카 사이'같다고 좋은(?) 말씀을 해주신게 생각이나서 잠시 분노게이지가 상승했으나, 팔자려니 생각하고 받아들였습니다...ㅠㅠ 순한선생님이 오신 뒤로는 꼭 야학이야기에 국한하지 않고 여러 가지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야학생활 뿐아니라, 서로에 대해 좀 더 알고 친해질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김용택 선생님과의 만남은 정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바쁜 일정 이심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앞으로 상록의 후배 선생님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교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수학여행 사진에서...이 사람은 누구지 ? 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바로 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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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저를 포함해서 몇분 있을걸로 압니다.
생전 처음보는 사람이 수학여행 사진에 찍혀있길래...그것도 고 3반 어머님과 같이 찍었길래...
학생은 아니고...어떤 어머님의 아들인가? 아니면 운전기사 분인가 하고 생각을 했었더랬지요...
나중에 알고보니 정연오 샘인데...그러고보니 교무실에서 한번 본적이 있었음에도 사진으로 보니 이게 또 누군가 했었나 봅니다...
그런데 이사람이 제 멘티랍니다.
이제는 이사람이 누구지? 할 일이 없겠지요...
그런데 저 사진 속의 고래는 또 뭐 랍니까?
얼핏보면 박용준 샘인줄 알겠습니다...
김수연
2010-07-29 13:00:09
순한샘은 82년생 상록최강미녀이시거든요.ㅋ 이제 그만할께 순한샘.
용택샘 사진..볼때마다 새롭습니다. 저 사진 보고는 절대 실제 누구신지 찾을수 없는.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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