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상록체험을 하고 나서
분류: 상록체험
이름: 서명옥
등록일: 2010-07-20 12:09
조회수: 1598 / 추천수: 269
새로운 만남에 대한 설레임과 떨림으로 교실에 들어가니 이화선 선생님이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계셨다.
내가 학생이 된듯한 느낌이 들면서 이정영학생의 옆자리에 앉게 되었다.
수업분위기는 서로가 열정이 있어 보였고 선생님은 학생과 호흡이 잘 맞아 보였다. 일단 솔직한 점이 좋았고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기다린다든지 연습을 시킨다든지 하는 점이 돋보였다. 학생들은 열심히 필기하는데 했던것도 금방잊어버리는 특징이 있어 자꾸 반복하고 강조하고 또 반복할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둘째 시간에 대타로 김동철선생님이 들어오셨는데 친절하고 상냥한 웃음이 좋았던것 같다. 수학수업을 들으면서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 보았다.
셋째시간엔 황기연선생님이 한문수업을 하시는데 놀라운 것은 학생의 수준이 상당히 높았다는 것이다.다른 시간에 비해 놀라운 모습을 보면서 본인이 관심이 가는 학습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선생님도 노련하게 한자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그림을 그려하며 자세히 설명해 주시는 것이 좋았다.
시간안배도 잘하셔서 마무리까지 잘 하셔서 역시 베테랑선생님답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국어 박용준선생님의 마지막시간에는 첫 도입부에 학생들에게 초심을 잃지 말라는 말씀이 인상적이었고 수업중에 학생들이 옮겨 적을 수 있도록 요약된 내용을 칠판에 잘 적어 주시는 모습이 좋았다.
전체적으로 느낌은 수업분위기가 따뜻한 분위기라는것, 좋은 선생님이 되려면 많은 시간의 수업준비가 철저해야 되겠다는 것, 너무 많은 것을 가르치려고 서두르면 안되겠다는것,그날 배워햐 하는 내용을 미리 설명하고 마무리에 배운내용을 요약하여 꼭 머리에 암기시키기등등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후배들이 지켜보고 있으니까 살짝 긴장되신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그리고 먼저 모범을 보이고 계신 선배 선생님들께 감사와 박수를 보내드린다.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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