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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학인 독립운동가 2 - (1176)
이름: 박용준


등록일: 2018-10-19 09:52
조회수: 89 / 추천수: 25


▷ 역사속 동대문 야학(夜學) 인물 2

          야학인 독립운동가 동대문의 김상옥


동대문교회에서 개설한 신군야학교에 들어간
김상옥은 주경야독하며 점차 세상에 눈을 뜨게 되었다.
동시에 독립운동 투사로 변모해 갔다.

그런데 머지않아 신군야학교가 재정난으로 문을 닫자
김상옥은 나이 스물에 주변의 도움을 얻어 아예 동흥야학교를 세워버렸다.

그리고 자신과 같이 학교에 갈 수 없는 처지의 불우한 청소년들을 모아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 낮에는 대장간에서
망치질하던 자신도 학업을 계속 이어갔다.

가난 때문에 펼치지 못한 공부에 대한 열정이
이렇게 남들에 대한 배려로 커진 것이다.

김상옥은 1910년에는 미국 유학을 계획하고
서울YMCA의 영어학교에 지원해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그러나 여전히 학비를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자
채 1년도 되지 않아서 학업을 중단해야 했다.

그렇지만 이를 계기로 김상옥은
1911년 YMCA의 초대 청년부장으로 선발되었다.
지식인들과 상류계층 인사들이 YMCA에 몰려들고 있던
당시 중학교에도 가보지 못한 김상옥이 청년부장으로
선임된 것은 그의 탁월한 지도력 때문이었다.


                [출처] 한국기독교 민족지도자 김상옥|작성자 키아츠 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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