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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마음 옹달샘 - 최옥금(1221)
이름:
박용준
등록일: 2018-12-21 08:58
조회수: 1155 / 추천수: 359
▷ 마음의 향기(香氣)
내 마음 옹달샘
고 25회 최 옥 금
삶이라고 하는 작은 옹달샘
무엇인가를 담아두기 위하여
오늘도 신나게 출발합니다.
나의 가슴에 있는 작은 옹달샘
네가 만들어 놓은 사랑의 옹달샘
그 속을 들여다보면
수없이 많은 사연들
미움과 사랑
보고픔과 해맑은 미소들이
소복소복 쌓이는 것을 느껴봅니다.
오늘은 이른 아침 무엇인가를 담기 위하여
두 손 모으며 출근하는 빠른 발걸음
알콩달콩 삶을 모아 모아
기쁨으로 사랑으로 채우며 담으며
오늘도 갑니다.
* 용산 국립박물관 후원 모란 앞에서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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