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요일에 성동야학에 다녀왔습니다.
느낀점이 참 많았습니다.
교사와 학생 수를 합쳐도 상록의 교사 수보다 적은 모습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었지만
모든 교사들이 주 5일 내내 야학에 나온다는 열성에는
정말 감동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에 비하면 상록의 교사들은 정말 편한 야학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죠. -_-;
그리고 또 한 가지 특이한 점은,
2교시를 마친 후 20분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교사들이 요일별 당번을 정해서 식사와 설거지를 준비하고,
교사와 학생은 월 2만원씩 식사준비금을 낸다고 합니다.
(그 외의 교재비를 포함한 수업료는 없음)
야학 시간을 맞추느라 식사를 하지 못하시는 학생분들을 위해서
식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규모가 작기 때문에 더욱 가깝게 지낼 수 있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상록에서 느꼈던 아쉬움들을 이곳에서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야학 탐방을 통해 정말 느낀 것이 많았습니다.
지난 월요일에 종로 야학을 다녀오신 분들은 어떠셨는지 궁금하군요,
남은 수,목,금요일에 탐방을 다녀오실 분들도
많은 것을 느끼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녀오신 후 이곳에 후기를 써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앞으로 다른 야학들과의 교류가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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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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