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야학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 동문게시판으로 이동

제목: 세뱃값 한과 한 개 - 신숙자(1320)
이름: 박용준

등록일: 2019-07-17 08:31
조회수: 1247 / 추천수: 368

상징과 운율

세뱃값 한과 한 개
중 43회 신 숙 자

설날 아침 하얗게 눈 덮인 마을
빗자루와 넉가래로 눈을 치우고
한 마을에 살던 큰집제사를 모시러 간다.

부엌에는 큰어머니 어머니 작은어머니
분주하게 음식을 장만하시고
차례준비에 시끌벅적 바쁘시다.

우리 사촌들끼리
눈썰매를 타고 눈싸움도 한다.
제사를 모시고 나서 세배를 올린다.
세뱃돈 대신에 한과 한 개가 세뱃값

저녁에는 우리 집으로 다 모인다.
한사람이라도 빠지면 불호령이 떨어진다.
어디서든지 빠진 식구를 찾아와야 한다.
다음 날 아침에는 작은 집으로 간다.
온 사촌들이 다 같이 재미있었다.



	-추천하기		-목록보기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추천		조회


3221	박용준	사노라니 - 김정숙(1460)	2019-11-17		203		709

3220	박용준	흔들리지 말고 - 김용례(1459)	2019-11-15		224		778

3219	박용준	님의 안에는 - 김옥선(1458)	2019-11-14		216		693

3218	박용준	가을 손님 - 김대현(1457)	2019-11-13		212		654

3217	박용준	문학기행 사랑방 - 최옥금(1456)	2019-11-12		245		711

3216	박용준	하늘에 계신 어머님께 - 최미숙(1455)	2019-11-11		219		758

3215	박용준	배움! - 천숙희(1454)	2019-11-10		202		779

3214	박용준	새 학기에 - 진정숙(1453)	2019-11-08		246		801

3213	박용준	장미봉오리 중화동의 향기 - (1452)	2019-11-07		237		760

3212	박용준	타인에게 마음 나누기 - 장정화(1451)	2019-11-06		262		1144

3211	박용준	팔선녀의 여행 - 오옥순(1450)	2019-11-05		220		748

3210	박용준	오늘은 맑음 - 장정화(1449)	2019-11-04		235		759

3209	박용준	선배님들을 보내며2 - 임양복(1448)	2019-11-01		234		778

3208	박용준	선배님들을 보내며1 - 임양복(1447)	2019-10-31		243		937

3207	박용준	설레는 마음 - 이성순(1446)	2019-10-30		228		771

3206	박용준	출렁이는 상암 경기장 - 오명숙(1445)	2019-10-29		231		858

3205	박용준	컨테이너를 설치하던 날 - 김정숙(1444)	2019-10-28		270		868

3204	박용준	사랑스런 아가야 - 오명숙(1443)	2019-10-26		238		1110

3203	박용준	주정(酒酊) - 박용준(1442)	2019-10-25		265		777

3202	박용준	여성 마라톤 - 신숙자(1441)	2019-10-24		235		807


-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 163 [다음 10개]

지금까지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 상록야학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