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상록식구분들 그동안 건강히 잘지내셨죠?...
진아가 수능을 끝내고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잘봤냐고 물으신다면 대답은.....음.....글쎄요..^_^;;
그냥 제 실력데로 최선을 다해서 본거 같아요...
물론 시험이 끝나고 나니까 후회가 되는건 있네요..
좀더 열심히 할걸...좀더 신중하게 긴장하지 말구 볼걸....이런 후회가...
이제서 후회해두 아무런 소용이 없겠지만 ...
진아를 위해 기도 해주셨던 분들을 위해서라도 진아가 원하는 그런 대학에 가서 꼭 좋은 소식 올릴께요...
좀더 열심히 할걸이라고 늦은후회를 하지 마시구 지금 하시는 일이나 ..학업에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셔서 언제나 좋은 결과만 있길 바랄께요...
수능이 끝나고 나니까 한편으로는 가뿐하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생각에 그런지 약간 떨리구 불안하네요...
선생님들 ...참 뵙고싶어요....
언제나 듬직하구 믿음직스러우신 규식선생님두...
밝구 환하게 웃어주시던 서경선생님두...
유일하게 이쁜진아라고 불러주신 상민선생님두...
얼굴도 마음도 이쁘신 정민선생님두...
언제나 웃으며 진아를 대해주시던 기연선생님두..
매일 열정적인 강의를 하시던 대천선생님두...
웃는모습이 멋지신 대열선생님두...
약간의 수줍은 듯한 웃음을 지으시던 대웅선생님두...
진아는 잘할거라고 힘을주시던 기만선생님두...
언제나 적극적이셨던 조일선생님두...
졸업여행의 즐거움을 주셨던 성철선생님과...주현선생님..
웃는모습이 매력적인 기훈 선생님두..
정열정인 연극인 신기선생님두..
화장이 진하다고 구박하시지만 착하신 영환선생님두..
아버지 같이 포근한 웃음의 영준선생님두...
등등....상록 선생님분들....감사했습니다..^____^
선생님 한분한분을 떠올리다 보니 예전생각이 나네요..^^
진아가 언제나 선생님들 잊지 않을거예요...
선생님들께도 공부잘하는건 아니였지만 진아를 언제나 기억해주시길...
아참...고15회는 정말 멋진반이였구요...정말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셨어요.
그럼...언제나 행복하시구 건강하시길.....
진아는 이제 수능이 끝났으니 새로운 뭔가를 찾아 다시 시작해야 겠죠.
감사합니다...상록..상록식구분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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