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의 뒤안에서 – 끼인 세대
2018년 희망이야기 8
d. 기타 경우(11명)
- 65세 여대생명찰을 달고 싶다.
- 진작 하지 못한 게 후회스럽고 10년만 주어진다면 갈 데까지 가볼 각오이다.
- 목표는 고등학교까지이지만 그때 가서 욕심이 나면 대학까지도 가고 싶다.
- 검시를 합격한 후 장사를 다시 하고 싶다.
- 상록학교에 입학한 것은 최고의 행복이고 축복이다.
- 마음은 급하고 머리는 안 따라주고 할 일은 많아 몸이 두 개라면 좋겠다.
-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며, 받은 만큼 베풀고 살겠다.
- 취미나 꿈이 사진작가이고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겠다.
65세 여대생 명찰을 달고 싶다.
10년만 더 젊다면 아쉽기도 하지만 지금부터 내 꿈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상록야학의 울타리에서 많이 보고 배우고 노력해서 날개를 펼칠 것이다.
더 넓은 대학의 세계에서 또 다른 친구도 사귀고
좋은 스승 만나서 저 넓은 세상에 꿈을 펼치고자 한다.
- 결론 -
몸이 두 개라면 좋겠다.
그렇지 않더라도 건강 하나라도 유지되어 저 넓은 벌판에
내 꿈을 수놓을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그래서 ‘상록이여, 영원 하라’고 외칠 것이다.
이 글을 마무리 하면서 상록학교의 학습은,
학생들에게 학력신장의 매개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방향을 바라보도록 눈을 뜨게 하는 결과를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
앞으로 졸업 후 과정 등을 좀 더 보완하고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계속해서 찾을 수 있도록 상록학교가
보수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교사들도 학생들의 과거와 미래상을 이해하고 이분들이 생각하고
있는 마음의 고향이요,
삶의 친정역할을 충분히 하도록 여러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고 땀을 쏟아야 하겠다.
이번 설문에 참여하신 설문자 여러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오며,
아울러 좀 더 많은 참여자를 이끌어내지 못한 한계가 있었음을 밝혀둔다.
-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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