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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록의 현안을 보다 2 - (1104)
이름: 박용준

등록일: 2018-06-20 16:20
조회수: 1872 / 추천수: 863

▷ 논단
                    상록의 현안을 보다 2

매년 7~8월에 예상 입학인원을 정해서 신학기 교과서를 구매한다.
그런데 입학 후, 교과서를 기존 예상입학인원에 맞추어 구매하였기 때문에
추가로 모집할 경우에는 다시 교과서를 구매해야한다.

소량이라도 구매하는 데 드는 시간과 기간은 거의 같아서 노력이 별도로 더 든다.
그래서 개별구매를 유도하든지, 다니다 포기하는 학생들과 연계해서
그들의 교과서를 대신 넘겨주도록 해서 경비절감과 시간절감을 위해 노력하기도 한다.

우리 야학에는 홈페이지와 카페가 있다.
그런데 교사들이나 학생들이 참여하는 경우가 매우 빈약하다.

그래서 이번 홍보부에서는 재학생이나 졸업생, 교사 들이
적극적으로 카페나 홈페이지에 들어가 이용하고 정보를 게시해서 활성화 시키자는 것이다.

홍보부 박용준 부장은 카페나 홈페이지에
푸른그루 소식이나 문집 등의 내용을 1일 1편씩 게시한다.
매일 한 편씩 근 4년간을 학생들이나 교사들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11월 4일 글둥지문학회에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참여인원 45명이 함께 한 이 기행에는 졸업생이나 재학생
누구에게나 참가할 수 있도록 문이 열려있다.
올해는 충북 단양 장회나루 등 4~5곳을 탐방하였다.

또한 추석 윷놀이행사를 실시해서 졸업생, 재학생 45명이
함께하여 명절의 피로를 풀고 더불어 함께 신나는 추석기분을 느꼈다.
벌써 20여 년 동안 벌여온 이 윷놀이는 앞으로도
계속 해달라는 참석자들의 요구가 빗발쳤다.

정부에서 우리 학교 운영을 위해 일정 지원금을 준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이라는 명칭으로 지원해주는데,
그에 따른 행정적 업무가 많아 수업 외 일거리가 많다.

이를 담당하는 황기연 선생님께서 회계정산을 하느라 수고가 많으시다.
더구나 11월에는 1년 사업에 따른 수혜자들 만족도 조사도  맡아 한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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