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회의 전에 글을 올렸어야 좀 오해를 피했을 법한데...
제 글이 자칫 학교를 위해하는 것이 되는 것 같아 맘편치 않은데...
일단 맘 먹었던 거라 올립니다...
제가 결혼을 합니다... 아시는 분 아시지만...
10월 7일 (교무회의에서 입학졸업식이 9월이었는데, 사정상 하필 10월 7일로 바뀌었더군요)
따라서 그날 제 결혼식에 와주실 수 있는 분은 거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뭐 하객으로서야 그렇다치는데,
사실 문제는 다른 데 있습니다...
제가 결혼식을 좀 색다르게 한다고 하느라... 일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일손이 많이 부족합니다...
혹 이건 정말 학교에 피해를 안 주는 선에서 입학/졸업식에 조금은 거리가 있으신 분 (이 표현 자체가 매우 위험하다는 거 알지만 이해해주십시오... 마땅한 표현이 생각나질 않는군요)... 학생분이든 교사분이든...
도와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제게 연락 좀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여기에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
결혼은 공연형태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예식은 일반 예식장이 아닌,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이에 따라 공연장 안내요원이나 진행요원 등으로 많은 수의 도우미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혹은 노래나 춤에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공연에 참가해주실 수도 있고요...
머 대략 그렇습니다... 그럼 그냥....
한두분이라도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시면 좋고, 아니어도 그냥 결혼한다는 홍보글이겠거니 생각해주시고요 ^^
중요한 행사날 사람 빼가려고 한다는 미움은 조금만 해주세요.... 죄송합니다...
만약 이런 제가... 다소 이기적이라고 한다는 의견이 있으면 이 글은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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