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야학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 동문게시판으로 이동

제목: 노새 두 마리를 읽고 - 박경자(1292)
이름: 박용준


등록일: 2019-05-17 08:58
조회수: 7 / 추천수: 1


감흥과 산책
       노새 두 마리를 읽고
                                 중 43회   박 경 자

70년대 초에 산동네 삶의 모습. 되박쌀과 콩나물 10원어치, 연탄 서너 장과 공동수도에서 물을 통으로 받아서 살림을 했던 시절을 잠시 떠올리게 하는 변두리 한 가정에 힘들었던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글이다.
장사가 안 되는 가계에 먼지가 수북이 쌓이고 진열 된 것들이 소주병뿐이라는 부분이 동감이 간다. 어릴 적 지나다 보면 그런 광경을 봤다.
사람들은 하루하루 밥벌이를 하면서 살았고, 병술이 아닌 잔술을 팔기도 했던 모습이 영화 필름처럼 지나간다.
그때는 연탄불을 피우고 자다가 연탄가스로 생명을 잃기도 했다. 사람들의 생활이 생각난다.
그 가운데 노새를 끌었던 한 가장, 아버지에 대한 힘든 삶과 가족들의 생활을 생각해 보았다. 문화주택이 들어섰을 때, 이 동네사람들 부러움에 대상이 되었을 것 같다.
노새가 시커멓게 변한 것은 연탄마차를 끄느라 그랬고, 아버지도 그 이상으로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노새가 탈출해버린 사건은, 한 집안에 밥벌이가 되었던 노새였기에 아버지와 가족들이 얼마나 상실감이 컷을까 하는 마음이 든다.
아픔을 같이 하게하는 감명 깊은 글이다.



-추천하기     -목록보기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추천 조회
3133
 박용준
  난 노랑 개나리 - 김대현(1313) 2019-06-20 0 0
3132
 박용준
 세월 앞에 선 인생길 - 김대현(1312) 2019-06-19 0 3
3131
 박용준
  춘천 6.25 전적기념관 - 진정숙(1311) 2019-06-18 0 1
3130
 박용준
  알프스산 1 - 진정숙(1310) 2019-06-14 0 3
3129
 박용준
 알프스산 2 - 진정숙(1309) 2019-06-13 0 2
3128
 박용준
  장백산의 기운을 누리다 6 - 천숙희(1308) 2019-06-12 0 9
3127
 박용준
  장백산의 기운을 누리다 5 - 천숙희(1307) 2019-06-11 0 2
3126
 박용준
  장백산의 기운을 누리다 4 - 천숙희(1306) 2019-06-10 0 4
3125
 박용준
 장백산의 기운을 누리다 3 - 천숙희(1305) 2019-06-07 0 4
3124
 박용준
  장백산의 기운을 누리다 2 - 천숙희(1304) 2019-06-05 0 2
3123
 박용준
  장백산의 기운을 누리다 1 - 천숙희(1303) 2019-06-04 0 1
3122
 박용준
  추억 심는 백일장 2 - 최옥금(1302) 2019-06-03 0 1
3121
 박용준
  추억 심는 백일장 1 - 최옥금(1301) 2019-05-31 0 2
3120
 박용준
 강화도 여행 - 금경오(1300) 2019-05-30 0 7
3119
 박용준
 숨 막히는 찜통더위 - 김대현(1299) 2019-05-29 0 5
3118
 박용준
  행복 - 김미순(1298) 2019-05-28 0 6
3117
 박용준
  세상 살면서 - 김영희(1297) 2019-05-27 0 5
3116
 박용준
 인동초 향기 - 김정숙(1296) 2019-05-24 0 3
3115
 박용준
 경복궁 박물관 답사기 2 - 김정숙(1295) 2019-05-23 0 5
3114
 박용준
 경복궁 박물관 - 김정숙(1294) 2019-05-22 0 5
-목록보기  -다음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 157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DQ'Style 

지금까지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 상록야학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