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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학공부로 이룬 꿈 - 유은자(1282)
이름: 박용준


등록일: 2019-04-10 08:02
조회수: 21 / 추천수: 3


감흥과 산책

      야학공부로 이룬 꿈
                                 고 26회   유 은 자


북서울 꿈의 숲에서 열리는 상록야학 백일장에 참석하려
잠도 설치고 일찍 일어났다.
날씨도 화창하고 싱그럽게 성장한 숲이 선생님 학우들이 꽃처럼 환한 얼굴로 반긴다.

어떤 복된 인연으로 상록야학을 알게 되어
상록야학을 졸업하고 꿈에 그리던 대학에 입학한 지 6년이 되었다.
대학은 그간에 병이 찾아들어 쉬었다가
올해 접었던 마음 다시 펴고 복학을 했다.

내가 어렸을 때 가난한 집안사정으로
초등학교만 겨우 졸업하고 집안일 농사일에 세월을 보냈다.
시집와서는 아이 셋 낳아 기르며
시집살이에, 삶에 찌들어 책 한권 읽어볼 겨를이 없었다.

어느덧 아이들도 다 커버리고 나도 늙어버렸지만
다행히 상록야학을 만나서 늦깎이 학생이 되었다.
선생님들의 끝없는 봉사, 배려의 마음도 배우고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 이들이 나와 같은 사정을 안고 이곳에 모여 있었다.

이곳에서 서로 서로 정을 나누고 위로하면서
인생을 치유하는 법을 배웠다.
더욱이 크나큰 보람은 지금도 공부하는 학생이라는 것이다.

감히 생전에 가 볼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대학생이 된 것만으로 천하를 다 얻은 것 같다.
이 모든 것이 상록야학 선생님들의 크나큰 은혜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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