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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일기 - 최옥금(1267)
이름: 박용준


등록일: 2019-03-21 16:46
조회수: 13 / 추천수: 3


감흥과 산책

            나의 일기
                                 고 25회   최 옥 금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송년시낭송회 특별행사를 위해 3개월 동안 땀 흘리며 준비하고
수고해 주셨기에 선생님의 정성으로 적혀진 기쁨의 발자국들로
소중하고 영원한 느낌표를 가슴 가득히 채워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저의 불찰로 많이 섭섭하셨군요.
죄송합니다.
선생님은 마음도 사랑도 믿음도 흠뻑 주시면서 최선을 다해주셨는데요!

한순간 듯이 전달되지 않은 막힌 마음 안고, 섭섭함 안고,
허전함 안고, 피곤함 안고, 서글픈 마음을 꿰매는 스승님의 물결치는
사연이 더욱 우리를 미안하게 하였습니다.

선생님은 스치듯 지나간 자리에 서서 허전함과
섭섭함으로 돌아서는 모습 눈앞에 보이는 듯합니다. 죄송합니다.

우리들은 말을 안 해서 후회되는 일보다도 말을 해버렸기 때문에
후회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요?
사람은 각자 다른 생각을 갖고 있기에 그런 가봅니다.

저도 사실, 어제는 즐거웠지만, 오늘은 병원을 찾았습니다.
학교에서 의자이동 때문에 밀려서 선 채로 뒤로 넘어졌어요.
괜찮은 듯 했지만 하룻밤 지나고 나니
근육이 놀랐는지 여기저기 아파서 물리치료도 받고
5일분 약도 처방받아 집에 왔지요. 엉덩이에 멍이 들었다네요.

호호호, 오늘은 집에서 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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