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야학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 동문게시판으로 이동

제목: 집체기행 - 박호분(1249)
이름: 박용준


등록일: 2019-02-01 06:38
조회수: 24 / 추천수: 4




▷ 자유 여행 - 집체기행

                 공지천에 춘천이 있다 6
                                             교지 푸른 그루 기자단


5. 에티오피아 참전 기념관(중 42회 박호분)

공원 옆에는 에티오피아 참전 기념관이 보인다.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에 파견되어 강원도 지역에서 활약한
에티오피아군을 기리기 위해 1968년 건립했다.
적갈색 표면에 이국적 건축양식을 하고 서있는
이 기념관은 조작공원 옆 길 건너에 있었다.

참전 기념비 앞에서 기념촬영 한 컷 찰칵하고 고마운 용사들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기념관 안으로 들어갔다.
1층과 2층 전시실이 있고, 에티오피아의 문화와 의상, 생활상을
알아볼 수 있는 장식들이 갖추어져 있었다.

전시실을 한 바퀴 돌면서 신기한 수공예품들을
사진으로 남기고 일행들과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정도의 기념관이라면 입장료를 내도 상당할 텐데
무료관람이라니 횡재를 한 기분이다.

아마도 우리나라에 에티오피아를 홍보할 목적으로
지원을 하기 때문에 무료로 관람해도 기념관운영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이번에는 2층으로 올라갔다.
이곳에 마련된 에티오피아 커피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2층 기념관도 주욱 둘러 봤다.
회원들은 모두 만족을 느끼고 이디오피에 커피를 음미했다.

나라도 피부색도, 생각도 다른 나라에서 많은 군인들이
우리나라의 전쟁에 참전, 수많은 희생자를 냈다고 한다.
우리 전쟁에 6037명이 머나먼 이국땅인 아프리카에서
우리를 돕기 위하여 희생하였기에 지금 우리가 있지 않나 생각하게 한다.

평소 6,25에 대해 말로만 들을 때는 별로 상상이 되지 않던 것이
직접 와서 설명을 들어보니 실감이 난다.

    “적군 묘지 앞에서” - 구상(具常)
<오호. 여기 줄지어 누어있는 넋들은 눈도 감지 못했겠구나.
어제까지 너희의 목숨을 겨눠 방아쇠를 당기던 우리의
그 손으로 썩어 문드러진 살덩이와 뼈를 추려 그래도 양지바른
두메를 골라 고이 파묻어 떼마저 입혔거니 죽음은 이렇듯
미움보다도 사랑보다도 더 너그러운 것이로다. - 하략 ->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나라란다.
안내자가 2층 자판기에서 뽑아주는 에티오피아 커피의 맛과 향은
우리들의 입 속을 따뜻하고 부드럽게 해주었다.
창밖으로 바라보이는 공지천 의암호로 흐르는 물결을 바라본다.
물결 따라 마음이 푸르게 흐른다.

먼 나라 아프리카사람들은 한국에 까지 와서 총을 메고
피 터진 쌈을 하고 이겨낸 결과는 오늘의 평화다.
그런 훌륭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루어
1970년, 1980년대에 비교해 보면 지금은 눈부신 발전과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음을 느끼게 된다.

이젠 우리가 그 고마움을 갚아야 하지 않겠나!



- 계속 -
-추천하기     -목록보기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추천 조회
3104
 박용준
 새해 첫날 - 안의숙(1284) 2019-04-12 0 5
3103
 박용준
  배봉산 오솔길 - 오명숙(1283) 2019-04-11 0 4
3102
 박용준
 야학공부로 이룬 꿈 - 유은자(1282) 2019-04-10 2 4
3101
 박용준
 감흥과 산책 - 윤상균(1281) 2019-04-09 2 4
3100
 박용준
  달지 않게 - 윤상자(1280) 2019-04-08 2 4
3099
 박용준
 어머님에 인생살이 - 이정애(1279) 2019-04-07 2 3
3098
 박용준
 상록에서 이룬 꿈 - 이정애(1278) 2019-04-05 2 9
3097
 박용준
 두 마리 노새 - 장나연(1277) 2019-04-04 2 10
3096
 박용준
 이른 비 늦은 비 마음 밭 갈고 - 장명숙(1276)... 2019-04-03 4 10
3095
 박용준
 지푸라기 - 조위선(1275) 2019-04-02 3 11
3094
 박용준
 어려움을 이겨낸 기적 1 - 조위선(1274) 2019-04-01 3 9
3093
 박용준
 교사모집 - 조장훈(1273) 2019-03-29 4 14
3092
 박용준
 봉사하는 선생님들도 - 조장훈(1272) 2019-03-28 4 14
3091
 박용준
 상록 야학 교사모집 1 - 조장훈(1271) 2019-03-27 5 15
3090
 박용준
  일본여행 - 진정숙(1270) 2019-03-26 4 14
3089
 박용준
 봄의 향연 - 천길순(1269) 2019-03-25 4 8
3088
 박용준
 갱년기 - 천숙희(1268) 2019-03-22 3 11
3087
 박용준
 나의 일기 - 최옥금(1267) 2019-03-21 3 8
3086
 박용준
  출근길 하루 - 최옥금(1266) 2019-03-20 3 10
3085
 박용준
  인생의 계절 - 함근수(1265) 2019-03-18 3 11
-목록보기  -다음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 156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DQ'Style 

지금까지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 상록야학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