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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백산의 기운을 누리다 3 - 천숙희(1305)
이름: 박용준


등록일: 2019-06-07 06:23
조회수: 4



     장백산의 기운을 누리다 3
                                 중 43회   천 숙 희


다시 숙소로 고고!
숙소인 장백산 대하호텔은 4성급이라 규모도 크다.
겉모습은 별로인데 방안은 다른 곳보다 훨씬 넓고 편안했다.
호텔 주변에 잘 가꾸어진 이국풍 공원도 있어 경치가 빼어나다.
수영장도 딸려 있는데, 비키니를 준비했다면
물에 풍덩 뛰어 들어가 우리 아줌마들의 몸매자랑도 했으리라.

밤이 되자 주변 건물들에서 밝혀 나오는 홍등 불빛들이 휘황찬란하고
이국으로 나온 우리들의 마음을 출렁이게 한다.
그 가운데에 빠져들고 싶은 분위기로
이 저녁을 보내는 부인네들의 마음을 붕 뜨게 하고 있다.

숙소에 들어와서 내일의 일정이 은근히 걱정이 되어
내가“내일 위해 오늘은 푹 자자.”했더니 일행들이 이구동성으로 난리다.
“여기까지 와서 놀아야지,
쉬기는 뭘 시냐고!
오늘은 광란의 도가니로 저녁을 장식하고 싶어!
”친구들이 싸울 듯이 덤비며 떠들어 댔다.
그래서 결정한 곳이 노래방에 가자는 것이었다.

가이드에게 한국인이 부를 노래방이 있냐고 물어보았다.
가이드는 우리 같은 주문객들이 별로 없었는지, 노래방이 있기는 한데,
한국노래가 되는 곳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여기 저기 연락해 본다.
다행히 있어서 알아봐 준단다.

연락이 올 때까지 우리는 숙소에 들어가 씻고 기다렸다.
노곤한 몸이 먼저 졸음으로 반응할 즈음 가이드한테 찾아 예약했다고 연락이 왔다.
여기 노래방은 어떨까 궁금증 반, 호기심 반 설렘 안고
노래방으로 고고!

노래방에 들어가다가 우린 깜작 놀랐다.
번쩍이는 노래방 입구에 아가씨들이 유리방 안에
다소곳이 앉아 남정네들의 눈을 호강시키고 있었다.
남자 손님들을 호객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우리나라 사창가 술집여인들이 쇼윈도에 앉아 호객하는 모습과 흡사하다.
야시시하고 예쁜 옷 걸쳐 입은 모습은 우리나라나 중국이나 똑같다.
사람 사는 데는 역시 이성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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