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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귀한 선물 - 오명숙(1154)
이름: 박용준


등록일: 2018-09-11 08:18
조회수: 18 / 추천수: 6


▷ 사색(思索)의 울타리

                   고귀한 선물
                                             고 25회 오 명 숙


딸아이가 시집가서 내 손녀딸이 벌써 7살이 되었다.
막내 손녀도 이제 5개월이다.
남편과 나는 무엇보다도 손주들을
많이 안겨주는 것이 기쁨이고 큰 선물이라 생각한다.

처음에는 딸내미가 아이를 하나만 낳아 키울 생각이었는데,
친정을 올 때마다 야단을 치고
하나는 너무 외로워서 안 된다고 단호하게 얘기를 많이 했다.

물심양면으로 도와가며 지지를 하면서 약속을 하고서야 늦둥이를 안겨주었다.

얼마나 예쁜지 밖에 나가면 종종 사람들 시선이
아기가 아주 예쁘다고 가던 길을 멈추고 바라보는 이들도 있다.
딸내미는 그럴 때마다 엄마 하나 더 낳기를 잘 한 것 같다고
하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을 때면, 나도 덩달아 행복해진다.

며느리도 시집 와서 시샘하듯
바로 아기를 가져 올 9월 예정일이다.
며느리는 나한테, ‘아기를 4명 낳겠다.’고 선포를 한다.

아뿔싸, 하나 낳아보고 장담을 해야지,
내심 나는 속웃음을 짓는다.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고 남편은 며느리한테 참 잘 한다.

  “혜진아, 힘들지. 맛난 거 먹으러 가자. 뭐 먹고 싶니?”
너무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며느리는
“어머니, 뭐 잡숫고 싶으세요?”
하면서 사소한 일이라도 꼭 상의해서 결정을 한다.

“장어, 갈비, 오리탕?”
등 여러 음식 이름을 늘어놓고 골라서 먹는다.
가족들이 자주 모여 많이도 먹는다.
나의 살들도 출렁출렁 물결을 치고 있다.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 이 시간들이 큰 추억이 되지 않을까 한다.
나의 사랑하는 아들, 딸, 며느리가 정말 고맙구나!
앞으로도 우리 가족 영원히 변함없이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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