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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분가도 마다않은 장사일 - (1143)
이름: 박용준

등록일: 2018-08-29 08:48
조회수: 1937 / 추천수: 987

▷ 동문 동정(動靜)
공부를 위해 분가도 마다않은 장사일 동문

현재 방송대학교 국어국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장사일씨(고 31회)는 지난해 상록학교 학생들에게 우산을 기증하였다.
지난 7월 15일 금요일 접는 우산 60개를 교사와 학생들에게 제공해 주었다.

평소에도 학급이나 학교에 금품을 도와 왔으며
이웃을 따뜻하게 사랑할 줄 아시는 분이다.

그런 본인은 정작 건설현장에서
철거업무를 하며 힘든 일을 견뎌 내시는 분이다.
결코 본인이 여력이 있어서 하는 봉사는 아니고
마음속으로 우러나오는 사회속의 천사가 아닌가 한다.

그는 공부에도 정열이 넘치셔서 지난해에는 평소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정릉의 집이 학교 다니기 멀다하여 시간을 아껴
공부하겠다고 우리 학교 주변인 이문동으로 혼자 집에서 나와 자취를 하고 있다.

그의 향학열은 70이 넘으신 나이에도 불구하고 시들지 않고 불같이 활활 타오른다.

우리 학교 동문초청 일일호프 등의 행사에는
몸소 차량을 운전하여 물품운반 봉사를 해주는 등 식을 줄 모르는
모교사랑을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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