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둠수업 참관이 본래 8월에 있는거라
나중에 올려야지~ 하고 생각하다가
어느새 2주가 다가왔네요 ㅠㅠㅋ
모둠수업을 하는 주 목요일에 일정이 있어서 미리 참관했습니다ㅋ
장웅식 선생님께서 진행하시는 시사교양반에 들어갔구요
하하 모둠수업에서도 자기소개는 어김없군요..
이 날은 유흥업소에서 뇌물을 받은 것이 적발된 경찰에 관한 글과
실종 후 간첩으로 낙인 찍혔던 안학수 하사에 관한 글을 읽고 이야기했습니다.
선생님께서 프린트를 제공해주시고 학생분들이 그걸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형태였습니다.
검정고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그런지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분들도 있었는데..
아마 검정고시가 코앞에 닥친 특수상황이라 그런 거였겠죠..??
선생님께서 질문을 하시면 열심히 대답하는 분들은 대답하시는데
제 옆에 앉아계셨던 어머니는 아무 말씀도 안 하시고.. 집중도 안 하시고 그저 가만히 계시더라구요ㅠ
혹시 모둠활동을 본 수업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분들이 계신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조금 들었습니다.
한 번 참관하고 정확히 알 수 있는 건 아니지만요..^^;
매주 한 번씩 모둠활동을 하는 상록의 수업방침이 참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검정고시에 직접 들어가는 수업 외의 활동도 장려하는 것이요.
시사교양반은 스스로 관심을 갖지 않으면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정규수업도 하시고 모둠활동도 준비하시려면 선생님들이 번거로우실텐데
다양한 모둠활동이 꾸려지고 있는 상록의 모습이 훈훈하네요!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